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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동산 매입 시 꼭 알아두셔야 할 세금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은 큰 자산이기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죠. 그중에서도 세금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어떤 세금들이 있는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러면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1. 취득세, 부동산을 사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세금

부동산을 매입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세금이 바로 취득세입니다. 취득세는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즉, 매매, 상속, 증여 등을 통해 부동산 소유권을 얻었을 때 내야 하는 세금이에요. 취득세는 과세 표준에 일정 세율을 곱해 계산되는데, 이 세율은 부동산의 종류와 가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6억 원 이하는 1%,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2%, 9억 원 초과는 3%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만약 1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라면, 세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2.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 취득세와 함께 따라오는 세금들

부동산을 구매하면서 취득세만 낸다고 끝이 아닙니다. 취득세를 낼 때 함께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바로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입니다.

 

지방교육세는 취득세의 10%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에요. 이 세금은 지방 교육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과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6억 원 이하 주택을 매입해 취득세가 100만 원이 나왔다면, 지방교육세는 10만 원이 됩니다.

 

농어촌특별세는 농어촌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세금으로, 고가 주택이나 비주거용 부동산을 취득할 때 추가로 부과됩니다. 농어촌특별세는 취득세의 10%를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다만, 주택의 경우 9억 원 이상의 고가 주택에만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3. 재산세, 매년 부동산 소유에 따른 세금

부동산을 사면서 발생하는 세금은 매입 시에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매년 내야 하는 세금이 있으니, 바로 재산세입니다.

 

재산세는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세금이 매겨집니다. 재산세는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세율이 적용되며, 주택과 토지, 건물 등에 따라 세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이 6억 원 이하일 때는 0.1%, 6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는 0.15%, 12억 원 초과는 0.25%의 세율이 적용돼요. 다만, 재산세는 연간 납부 금액이 커지지 않도록 여러 가지 공제나 세액 경감 제도가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4. 종합부동산세, 고가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추가 세금

종합부동산세, 줄여서 종부세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세금은 고가의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재산세와는 별개로 부과되며,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매년 납부해야 하는 세금 중 하나입니다.

 

종부세는 1주택자와 다주택자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부과되며, 다주택자는 공시가격 6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부과됩니다. 또한, 종부세는 재산세와 합산하여 과세하기 때문에, 많은 자산을 소유한 경우 세금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종부세는 부동산의 보유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부동산 투자 계획이 있다면 미리 세금 부담을 계산해 보시는 게 좋아요.

 

5. 양도소득세, 부동산을 팔 때 발생하는 세금

부동산을 매입할 때뿐만 아니라 매도할 때도 세금이 발생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세금이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팔아 생긴 이익, 즉 양도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팔아서 얻은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데요, 이 차익을 과세표준으로 삼아 일정 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세율은 보유 기간과 주택 수에 따라 다르며, 기본 세율은 6%에서 45%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다주택자의 경우 중과세율이 적용돼 세금 부담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의 경우 10%에서 3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될 수 있어, 보유 기간이 길수록 세금 혜택이 커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미리 계산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6. 증여세,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에도 주의해야 할 세금

부동산을 가족 간에 증여할 경우에도 세금이 발생합니다. 바로 증여세인데요, 증여세는 부모님이나 배우자 등에게 부동산을 무상으로 넘겨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증여세는 증여받는 사람에게 부과되며,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을 증여받을 때 납부해야 합니다. 배우자 간 증여는 10년 동안 6억 원까지, 자녀 간 증여는 10년 동안 5천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증여세의 과세 표준과 세율은 증여 금액에 따라 다르며, 기본적으로 10%에서 50%까지 세율이 적용됩니다. 가족 간에 부동산을 이전할 때는 증여세 부담을 잘 계산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7. 상속세, 상속받은 부동산에도 세금이 붙어요

마지막으로 알아볼 세금은 상속세입니다. 상속세는 부모님이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그들의 재산을 상속받게 될 때 발생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는 상속받는 재산의 총액에 대해 부과되며, 상속받는 사람이 이 세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상속세는 과세 표준이 되는 상속 재산의 총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 세율이 적용됩니다. 기본 세율은 10%에서 50%까지로, 상속 재산이 많을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또한, 상속세는 유산 형태로 상속받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금전이나 주식 등 다른 자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상속 계획을 세울 때는 여러 가지 세금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8. 세금 대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까지 부동산 매입 시 내야 할 주요 세금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은 정말 다양하고 복잡하죠? 세금마다 적용되는 조건이나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를 계획하신다면 미리 세금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은 부동산 거래 비용 중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지출로 인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금 관련 법규나 혜택을 충분히 이해하고, 세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잘해두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부동 산 매입 시 내야 할 세금 종류